29일 전

행복역치가 낮은 사람.

갑자기 떠오른 잡생각.

바보같이 헤헤거리면서 웃고

속상한 일이 있으면 남탓하고

나를 추월하는 놈이 있으면 욕설을 하고

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과 있고,

어느 날 들었던 이야기가 어찌나 부럽던지

행복역치가 낮다는 그 사람이 어찌나 빛나보이던지

나도 한번 빛나볼려고.